(여기 원래 제가 찍혀있습니다만 ㅋㅋㅋ 혐짤이 될 것같아 심의규정상 삭제ㅋㅋㅋㅋ)
작가 몇명이 모여서 여는 조그마한 전시회에 사촌누나가 참여하게 됐다길래
놀러 가봤습니다. 더불어 점심도 얻어먹었구요 ㅋㅋㅋ
전시되어있는 누나의 그림은 저 위에 6점이었고,
한점만 전시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 한개의 부스를 가득채우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물론,
사촌누나 그림이 제일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ㅎㅎㅎ
(개성있는 그림체와 채색. 그리고 멀리서 / 가까이서 볼 때 다른 맛을 볼 수 있는 그림!)
전시 위치도 딱 좋았고.
누나랑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것은
-그림을 그릴 때 자신이 그대로 표현되는 것 같다-였습니다.
'따로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 라고 +_+
지금 생각해봐도 참 멋있는 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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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첫째로 꼽는 것은 그림 실력이 아니라
그림에 다가서는 자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자 하지만 대부분 현실의 벽앞에서 좌절하게 됩니다.
그 벽은 때때로 단순한 변심, 능력적인 한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외부적요인 등의 모습으로 나타나
사정없이 사람들의 앞을 가로막죠.
하지만 이러한 것을 극복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누나가 가지고 있는 그림에 대한 열정이자 자세겠지요.
그에 비하면...이라고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긴 합니다 ㅋㅋ
사실 정답따윈 없는 생각이죠.
글이 좀 길어졌네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것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오전에 면접가서 면접비도 챙겼고,
점심도 맛난것 얻어 먹었고,
ㅋㅋ 아주 보람찬 하루였네요!
밤이 온다
음하하
새벽에 잠 안올때 열심히[?] 했던 소드걸스
요즘은 이상하게 손이 안가네요...
이 게임의 최대특징은 로비에서 채팅창을 통해 오고가는 대화의 내용이
매우 오덕 매니아스럽다는 것이죠.
카드 일러는 예뻐서 카드 일러만 구경해도 흐뭇해지긴 합니다 +_+
단, 가끔 작붕이 일어난 것들도 [...]
이 게임이 현질을 안하면 엄청 고생해야 하는데
현질을 하자고 보니,
좋아하는 캐릭터로 덱을 구성해도 약합니다 !!!
공립소속을 강화시켜줘 흙흙..
밤이 온다
불편한데 이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