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늘의 잡설4탄 시작합니다.
안보신분들은 스포일러성 글이 되오니 원치 않으심 안보심 됩니다 (퍽)

누구나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은 ‘이거다!’ 라고 하는 느낌이 드는 애니가 나오기 전까진 봤던걸 계속 우려서 보는 스타일이다. 실제로 본인은 대학교에 들어간 후로는 한동안 애니를 안봤다.(랄까 관심이 다른데에 있다고 하는게 맞겠다.) 그러던 와중 군대 퀘스트를 실행하게 되고 대학교 3학년으로 복학, 겨우겨우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을무렵, 급 애니가 떙기기 시작했다.(기숙사서 생활하다보면 시간이 비는떄가 종종 있다. …나만 그런가?) 그러더가 우연찮게 보게 된 것이 바로 ‘코드 기어스 반역의 루루슈’ 였다.

코드 기어스는 그때 당시 방영중 이었고 아마.. 10화인가 11화인가 까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더 안됬을 수도 있다.) 3화까지 감상을 한 본인은 직감적으로 느꼈다. ‘재밌다!’ 바로 이런 감정 이었다. 그 후로 나온 화까지 순식간에 감상을 하였고 이내 다시보기를 눌러 여러 번 보고 있었다. 뭐랄까.. 루루슈란 놈이 마음에 들었달까.. 주인공이긴한데 좀 못된 주인공(…) 같은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랄까 성우분도 잘 맞는 듯 했고,, 조연들도 마음에 드는 편이었으며 그 외에도 카렌이라든지 샤리, 스자크등등.. 각 케릭의 개성과 특징이 잘 보여 마음에 들었다. 이렇듯 코기는 그 해에 본인의 베스트 애니가 되었다.

코기를 보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본인은 몇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루루슈가 크로비스를 만나서 무릎을 꿇고 자기자신을 소개한 후에 ‘돌아왔습니다 전하. 모든 것을 바꾸기 위해서…’ 라고 할 때 뭔가 기대를 하게 됬달까.. 그런 느낌에 들어서 기억에 남았다.
두번째로는 오렌지(….)가 오렌지(…)가 된 사연의 장면이 아닐까 한다. ‘밝혀도 좋단 말이냐? 그래, 오렌지를!!’ 할때 본인은 마시고있던 음료수를 뿜었던 기억이 있다. 그 후로 제레미아가 ‘놈들을 도망가게 해라! 절대로!’ 이런 식으로 말할 때 또 배꼽을 잡고 웃었다. 이걸보고 본인은 ‘사람하나 밥퉁이로 만드는건 참 쉬운 일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세번째로는.. 역시 그거 아닐까? 유페미아의 ‘일본의 여러분 죽어주실 수 없을까요?’ 후에 총쏘는 모습과 그녀가 죽을때의 장면. 본인은 이때 좀 쇼크를 받긴했다. 하지만 일본인들을 죽는걸 보고는 왠지모르게 씁쓸한 웃음이 나오더라(왜일까? 일본 애니보면서 일본인이 죽는걸 보고 여러 생각이 교차해서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샤리가 죽을 때 루루슈가 울부짗는(?) 장면이라든가 나나리가 눈을 떴을때나 롤빵(…)과 루루슈의 대결(?)장면 C.C의 이름을 듣고 불러주는 장면 카렌과 루루슈의 키스(!?) 신등 꽤나 !?!?를 띄운 장면이 여럿 있다.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어느장면이 기억에 남는가?

이 작품에 나오는 케릭들은 하나같이 매력이 있다. 루루슈는 악당+주인공+여동생사랑등 여러 면모를 가진 사람의 모습을 보며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 주었고 스자크는 굳세고 바른 모습뒤에 숨겨진 약한 모습과 더불어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 유피에 향한 일직선적 사랑 등에서 매력을 느꼈다.(하지만 찌질해 니놈..) 카렌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제로나 다른 급우들을 생각하는 모습에서 보여주는 부드러움을 겸비한 모습을 보여줬다. 샤리는 순수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마음을 보여주었고(개인적으로는 샤리가 죽을때가 꽤 충격이었다. 죽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좀 어처구니없게 죽어서..) 유피역시 순수하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강한 모습등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여러케릭이 존재하고 각 케릭들은 가지각색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하지만 본인은 C.C는 별로.. 퍽!)

코기는 1기와 2기로 나뉘어져있고 이중 1기의 마지막 부분이 따로 방영이 되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때당시 본인은 상당히 이를 기다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드디어 들켰구나 어쩔셈이냐?’ 라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1기에서는 브라타니아에 대해서 흑의 기사단을 구성해 싸움을 걸고 일본을 거의 함락직전까지 몰아넣었으나 루루슈가 사라지고(잡혔지 이놈..) 흑의시가단이 패해서 사라지게된다. 후에 2기에서는 루루슈는 기억을 조작당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나 남아있던 흑의 기사단에의해(정확히는 C.C에 의해) 기억이 돌아와 다시금 흑의기사단을 조직 후, 일본이 아닌 중국으로 넘어가 그곳에서 활역하며 동시에 일본이나 브리타니아에 대한 작전을 실행하고 기어스에 대한 조사와 동시에 원흉은 V.V를 찾고 자신의 아버지와(롤빵..) 어머니에게 대드는등(?) 정신없이 흘러간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중에도 여러 희생이 나오고 그때마다 루루슈는 점점 외톨이가 되어가면서 결국은 기어스의 힘으로 브리타니아의 왕이 되고 세계를 자신의 것으로 한다. 그리고 그는 세간에서 못된 왕의 소리를 들으며 결국 다시 나타난 제로에 의해 죽음을 당하며 미소짓는다.

개인적으로는 앞에서 언급했던 기억에 남는 장면에 쓰지는 않았다만 최고의 장면은 루루슈가 칼에 찔려 떨어진 후 나나리의 앞에서 서서히 죽어가며 그의 과거모습과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지나가죠.(죽기 직전에 자신의 인생의 축약판이 보인다는 그것..) 그리고 그는 마지막에 ‘나는.. 세계를 부수고… 세계를.. 만든다..’ 하며 숨을 거두죠. 그리고 나나리는 그의 손을 잡고 그의 계획과 그의 실 모습을 알게되고 오열하죠.
이때 저는 뭔가에 얻어맞은 충격을 받았죠. 그러면서 동시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그가 원했던 것인가? 그는 행복했을까? 세계란.. (퍽) 여튼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부터 속마음을 안들키려고 비열하게 군다던가.. 아니면 냉정한모습이나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에게 뭐랄까.. 연민이랄까 그런느낌과 더불어 공감(?)을 하게 되었죠. 나나리에게 다모클레스의 스위치를 뺏을 때 그의 속 마음이 나타나고 뒤에서 그를 몰아세우는 나나리를 뒤로 할때의 그의 표정은 참 많은 것을 담고있었죠(ㅜ_-) 그저 한숨만(…) 그러고보니 죽기 직전의 그의 표정도 참.. 웃고있다랄까 이제 쉬고싶어.. 랄까 하는 복잡 오묘한 표정이었죠. 크윽(…)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일방적인 해피엔드보다는 이런식의 결말에 상당히 인상을 받는 타입이라.. 코기의 결말역시 상당히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루루슈의 머리와 힘 그리고 세게를 만들겠다는 그의 생각 사념등이 돋보이며 사람의 마음마저 자신이 계획한데로 만들어 나간 그,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 마음에 안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는 여전히 나에게 있어 멋진 주인공 입니다.
아 그리고 루루슈가 죽을 때 음악은 참 좋더군요 지금도 저장해서 매번 듣고있습니다.




덧 : 이거 처음볼땐 일본 독립 어쩌구 해서 상당히 거부감이 있긴했었죠. 랄까 지금도 거부감이 꽤 있습니다. 마치 일본이 학대당한 민족이라고 말하려는 듯한 저 뻔뻔함(…) 사실 좀 어처구니없죠. 지들이 당한이유는 실제로 당할만한 이유가 있었으니 당한건데.. 마치 피해자인양.. 그러면서 현제 저놈들 극우가 하는짓들 보면 참 회떠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극우놈들만 퍽) 그래도 애니는 애니 너무 감정을 넣으면 안되겠지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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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놓아야지..